[UEFA 네이션스리그] 9월27일 체코 vs 크로아티아 분석 중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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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02:00

[UEFA 네이션스리그] 9월27일 체코 vs 크로아티아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6년 09월 27일에 열리는 네이션스리그의 체코와 크로아티아의 경기 분석입니다. 체코와 크로아티아 모두 지난 월드컵 일정을 마친 후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이번 네이션스리그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체코는 월드컵 조별리그 부진 이후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산티아고 데니아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역시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과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하고 과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14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양 팀이 속한 그룹 A3에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라는 우승 후보급 강호들이 함께 배정되어 있습니다. 당장 3일 뒤 체코는 잉글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크로아티아는 세비야 원정을 떠나야 하는 만큼 두 팀 모두 강팀들을 마주하기 전 이번 1차전 맞대결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체코는 역대 크로아티아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자 하며 크로아티아는 탄탄한 기존 전력을 앞세워 원정 승리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2. 홈팀분석 - 체코
체코는 지난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에 1-2 패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1 무승부, 멕시코에 0-3 완패를 당하며 3경기 1무 2패, 2득점 6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조 최하위 탈락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대회 직후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물러나고 산티아고 데니아 감독이 부임하며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뼈아픈 공백은 A매치 56경기 26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 파트리크 쉬크의 대표팀 은퇴입니다. 핵심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인해 산티아고 데니아 감독은 부임 첫 경기부터 새로운 공격 역할 분담과 전술 정착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09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선수단의 부상 악재가 겹쳤습니다. 다비트 지마, 루카시 프로보드, 토마시 코리, 다비트 유라세크, 데니스 비신스키, 토마시 블체크 등 기존 자원 6명이 컨디션 및 부상 문제로 대표팀에서 이탈했습니다. 코칭스태프는 온드레이 크리치팔루시, 마르틴 슈베르트, 이르지 슬라마, 다니엘 바슐린, 마르틴 비티크, 바츨라프 세이크를 긴급 대체 발탁했습니다. 주축들의 이탈과 사령탑 교체 속에서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상황입니다.
3. 원정팀분석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지난 월드컵에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2-4로 패했으나 이후 두 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토너먼트에 올랐고, 32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2로 석패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비록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시대가 끝나고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부임했으나 선수단 구성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가 국가대표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고 마테오 코바치치가 중원의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공격진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크로아티아는 전면적인 리빌딩보다는 기존의 탄탄한 전력에 디테일을 가다듬는 안정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력 누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마르틴 에를리치와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부상으로 제외되어 마린 폰그라치치와 크리스티얀 야키치가 대체 발탁되었고 로브로 마예르가 추가 합류했습니다. 또한 최근 세리에 A 코모에서 뛰는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바투리나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을 앓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마르틴 바투리나의 빈자리는 니콜라 블라시치가 대신할 것으로 보이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근 7경기 선발 5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안테 부디미르가 최전방 공격을 이끌 예정입니다.
4. 최종분석
역대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체코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전 3무 1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4경기 평균 3골이 터져 나왔을 정도로 맞대결 시 득점 공방전이 펼쳐졌는데, 지난 월드컵 유럽 예선 당시 크로아티아가 홈에서 5-1 대승을 거두었고 프라하 원정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체코는 사령탑 교체와 파트리크 쉬크의 은퇴, 그리고 6명에 달하는 줄부상으로 인해 첫 경기부터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마르틴 바투리나의 결장이 아쉽지만 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건재한 중원의 클래스가 확실하며,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인 안테 부디미르의 결정력이 살아있습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2골 이상을 뽑아낸 크로아티아의 공격진이 수비 불안과 조직력 재정비에 직면한 체코의 골망을 충분히 흔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5. 픽추천
크로아티아 승: 체코가 감독 교체와 주축 공격수의 은퇴, 줄부상으로 흔들리는 반면 기존 주축 라인업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전력 우위가 뚜렷합니다.
크로아티아 팀 득점 1.5 오버: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크로아티아의 공격 집중력과 지난 월드컵 3경기 6실점을 내준 체코의 불안한 수비를 고려할 때 크로아티아의 다득점이 유력합니다.
크로아티아 핸디캡 승: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서 5-1 완승이 나왔던 것처럼 초반 크로아티아가 리드를 잡을 경우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체코를 상대로 격차를 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6. 결론
이번 경기는 새 사령탑의 지휘 아래 첫 공식전을 치르는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팀의 안정성과 전력 완성도 측면에서 크로아티아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체코는 간판 골잡이 파트리크 쉬크의 은퇴와 함께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새로운 전술을 시험해야 하는 부담이 대단히 큰 상황입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슬라벤 빌리치 감독 체제에서도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기존의 주전 라인업이 건재하며 안테 부디미르 등 공격 자원들의 최근 골 감각 역시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체코가 안방의 이점을 안고 있더라도 역대 맞대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던 상성 관계와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크로아티아가 무난하게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분석의 출처는 토토119입니다.

